'사장님을 잠금해제'가 허를 찌르는 작전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7회에서 박인성(채종협 분), 정세연(서은수 분), 김선주(박성웅 분)의 공조가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거듭되는 위기에 진실 추적을 잠시 멈췄던 박인성. 깊은 고뇌의 시간 끝에 성장해 돌아온 그는 다시 결의를 다졌다. 그리고 세 사람은 반전의 승부수를 던졌다. 핵심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김선주가 스스로 미끼가 된 것. 적의 손에 넘어간 스마트폰, 그리고 이들의 반격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박인성은 곽 상무(김병춘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혼란에 휩싸였다. 유력 용의자로 체포됐던 그는 범영그룹 법무팀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그런 박인성을 맞이한 건 "자네를 그 자리에 앉힌 사람에게 전하게. 그만 멈추라고, 그럼 나도 멈추겠네"라고 협박하는 오영근(정동환 분) 부회장이었다. 이후 박인성은 죄책감으로 괴로웠다. 모든 걸 내려놓고 향한 고향집에서 그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도망치면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 박인성은 진범을 잡아 진실을 찾는 것만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방법이라며 마음을 다시 잡았다.
돌아온 박인성은 정세연, 마피(김성오 분)와 함께 곽 상무의 행적을 추적했다. 예상대로 곽 상무는 공원 내 공중전화로 박인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가 떠난 뒤 누군가가 공중전화를 찾았다. 곽 상무를 미행하던 사람은 다름 아닌 오영근 부회장의 수행비서 노위제(방주환 분)였다.
위기는 계속됐다. 노위제와의 추격전 끝에 대치 상황에 놓이게 된 박인성과 마피. 박인성에게 총을 겨눈 노위제는 스마트폰까지 뺏어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김선주와의 작전이었다. 거듭되는 위기 속 반격의 승부수를 띄운 것. "지금부터 우리가 전부 다 확인할 겁니다"라는 박인성의 한 마디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박인성의 방황을 멈춘 건 아버지 박재춘(안내상 분)이었다. 잔소리를 달고 살았지만 사실 늘 아들을 응원해왔던 박재춘은 연기를 포기한 아들의 속사정을 알면서도 타박만 해왔던 아버지로서의 진심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과 함께 "네가 한 게 맞아. 네가 옳았고, 내 아들이라 자랑스러웠어. 엎어졌을 때 못 일으켜줘서 미안하다"라는 부정은 뭉클함을 안겼다. 아버지의 진심 어린 응원에 박인성은 다시 용기를 얻었다. 예전처럼 도망치지 않기로 다짐한 그는 진실 추적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던진 승부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박인성과 김선주가 그린 빅픽처에 기대가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8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7회에서 박인성(채종협 분), 정세연(서은수 분), 김선주(박성웅 분)의 공조가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거듭되는 위기에 진실 추적을 잠시 멈췄던 박인성. 깊은 고뇌의 시간 끝에 성장해 돌아온 그는 다시 결의를 다졌다. 그리고 세 사람은 반전의 승부수를 던졌다. 핵심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김선주가 스스로 미끼가 된 것. 적의 손에 넘어간 스마트폰, 그리고 이들의 반격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박인성은 곽 상무(김병춘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혼란에 휩싸였다. 유력 용의자로 체포됐던 그는 범영그룹 법무팀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그런 박인성을 맞이한 건 "자네를 그 자리에 앉힌 사람에게 전하게. 그만 멈추라고, 그럼 나도 멈추겠네"라고 협박하는 오영근(정동환 분) 부회장이었다. 이후 박인성은 죄책감으로 괴로웠다. 모든 걸 내려놓고 향한 고향집에서 그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도망치면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 박인성은 진범을 잡아 진실을 찾는 것만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방법이라며 마음을 다시 잡았다.
돌아온 박인성은 정세연, 마피(김성오 분)와 함께 곽 상무의 행적을 추적했다. 예상대로 곽 상무는 공원 내 공중전화로 박인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가 떠난 뒤 누군가가 공중전화를 찾았다. 곽 상무를 미행하던 사람은 다름 아닌 오영근 부회장의 수행비서 노위제(방주환 분)였다.
위기는 계속됐다. 노위제와의 추격전 끝에 대치 상황에 놓이게 된 박인성과 마피. 박인성에게 총을 겨눈 노위제는 스마트폰까지 뺏어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김선주와의 작전이었다. 거듭되는 위기 속 반격의 승부수를 띄운 것. "지금부터 우리가 전부 다 확인할 겁니다"라는 박인성의 한 마디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박인성의 방황을 멈춘 건 아버지 박재춘(안내상 분)이었다. 잔소리를 달고 살았지만 사실 늘 아들을 응원해왔던 박재춘은 연기를 포기한 아들의 속사정을 알면서도 타박만 해왔던 아버지로서의 진심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과 함께 "네가 한 게 맞아. 네가 옳았고, 내 아들이라 자랑스러웠어. 엎어졌을 때 못 일으켜줘서 미안하다"라는 부정은 뭉클함을 안겼다. 아버지의 진심 어린 응원에 박인성은 다시 용기를 얻었다. 예전처럼 도망치지 않기로 다짐한 그는 진실 추적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던진 승부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박인성과 김선주가 그린 빅픽처에 기대가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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