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사진=KT스튜디오지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이 출퇴근 지하철 안 번아웃 직장인 모습으로 공감을 유발한다.


21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이하 ‘아하아’)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쉼표 찾기’ 드라마를 예고한다.


이런 가운데 ‘아하아’ 측은 18일 번아웃 직장인이 된 김설현의 1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설현은 낙오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20대 직장인 이여름 역을 맡았다. 극 중 여름은 번아웃에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고 낯선 바닷가 안곡마을로 떠난다.


공개된 사진 속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직장, 집, 직장, 집을 오가는 일상 속 여름은 넋이 빠진 표정으로,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휴대폰을 무기력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현실 출퇴근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격한 공감을 유발한다.


‘아하아’ 1회에서는 여름이 왜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심하게 됐는지, 일련의 사건들을 겪는 여름의 상황이 몰입도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 여름이 문득 깨닫게 된 것은 무엇일지, 여름이 인생 파업을 결정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아하아’ 첫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남들 눈치 보느라 자기 자신을 챙기지 못하며 살아온 여름이 처음으로 용기 있는 선택을 한다. 김설현이 치열하게 살아온 여름이의 감정에 몰입해 여름이 그 자체가 됐다. 첫 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여름이의 이야기와 인생캐릭터를 만난 김설현의 도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21일 오후 9시 20분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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