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이 서현철, 강기둥, 지우 앞 ‘검거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이와 관련 김래원이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검거 일타강의’를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진호개(김래원)가 태원경찰서 형사8팀 팀장 백참(서현철)과 경장 공명필(강기둥), 과학수사팀 경장 봉안나(지우)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상황.
진술 녹취서를 PPT로 띄운 진호개는 등을 긁던 효도손을 지휘봉 삼아 밑줄과 동그라미, 별표까지 표시하며 열혈 강의에 나선다. 더욱이 족집게 일타강사의 포스를 풍기던 진호개가 확장된 동공과 흥분된 얼굴로 격양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
이에 이를 가만히 듣던 백참과 공명필, 봉안나는 의문이 가득한 표정에서 황당한 표정, 소름 돋는 표정까지 3단계 변화를 거치며 진호개에게 묘하게 설득된 모습을 내비쳐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진호개가 열을 내며 설명하던 내용은 무엇일지, 진호개로 인해 잠잠하던 태원경찰서에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극 중 ‘태원경찰서 식구들’로 등장하는 김래원, 서현철, 강기둥, 지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깨알 웃음, 훈훈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풍성함을 이끌 예정이다”라는 말과 더불어 “김래원이 분한 진호개로 인해 다양한 사건, 사고가 휘몰아칠 ‘소방서 옆 경찰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12일(토) 첫 방송 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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