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문예원에 사기결혼 행각 이유...임주환 향한 열등감('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고온이 문예원에 사기 결혼을 계획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상민(문예원 분)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가짜 배동찬(고온 분)에게 사기 결혼을 당했단 걸 알았다.

가짜 배동찬은 김태주의 병원을 찾았고 연극 티켓을 선물했다. 김태주(이하나 분)은 이상준과 그의 가족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선물받은 티켓을 나눠줘 현장에서 가짜 배동찬을 잡을 수 있게 도왔다.

가짜 배동찬은 "배우 배동찬입니다. 상민 씨 내가 이야기했죠? 모두가 깜짝 놀랄 연기를 선보일 거랬잖아"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이상준은 "검사라고 속인 이유가 뭐야? 내 동생 속인 이유가 뭐냐고?"라며 캐물었고 배동찬은 복수의 이유로 이상준을 원망했다. 배동찬은 5년 전 이상준과 촬영을 했고 이상준의 실수로 부상을 당한 후로 증오심을 키우고 있었던 것.

가짜 배동찬은 "그때 넌 날 일부러 발로 찼어. 나랑 일부러 같이 오디션 본 거 알아. 내가 더 능력 있는 거 시샘해서"라며 이상민에게는 "내 연기 어땠냐. 그래도 내가 재능이 없냐"라고 뻔뻔하게 굴어 분노를 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