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 김혜수에게 가장 가혹한 벌이 내려진다.
29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슈룹' 5회에서는 세자(배인혁 분)의 상태가 더욱 위중해지는 상태 속 중궁전에 갇혀 손발이 묶인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절박한 외침이 그려진다.
지난 4회에서는 국본을 향한 흉흉한 말들을 내뱉던 무리들 앞에 보란 듯이 강건한 자태로 나타났던 세자가 결국 국왕 이호(최원영 분)와 대신들 앞에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그동안 화령은 이호에게는 알리지 못하고 혈허궐에 걸린 세자의 치료를 직접 챙겨왔다. 세자의 상태를 가벼운 피부병 정도로 알고 있었던 이호에게는 믿기지 못할 광경이 벌어진 것이기에 화령에게 진상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세자의 병을 말하지 못한 화령으로서는 우려하던 최악의 위기가 드리워진 것이다.
세자의 병상으로 하루아침에 잿빛 먹구름이 드리워진 궁 안에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공기가 흐른다. 특히 중전 화령에게는 '세자에게 접근 금지'라는 가혹한 벌이 내려져 중궁전의 분위기는 한없이 내려앉을 조짐이다. 지척에 아픈 자식을 두고 어미의 손발을 묶은 이호가 내린 벌은 화령에겐 너무도 가혹한 처사인 셈.
공개된 사진에서도 중궁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화령의 안타까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눈물로 범벅된 면면은 그저 자식의 상태를 알고 싶은 절박한 엄마의 심정이 그득 묻어나 있다. 의복은 세자가 토해낸 피들이 말라붙은 자국들로 엉망이 된 상태, 세자가 쓰러진 후 화령이 어떤 시간을 보내왔는지 짐작된다.
중궁전에 유폐된 화령을 몰래 찾아온 성남대군(문상민 분)도 포착됐다. 그 역시 형 세자의 상태를 익히 알고 있을뿐더러 외부에서 약재와 처방을 들여온 만큼 형의 갑작스러운 위중 소식에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세자는 물론 남은 자식들마저도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그저 중궁전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화령이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지고 있다.
점입가경으로 향해가는 중전 김혜수의 위기는 29일 밤 9시 10분 '슈룹' 5회에서 계속된다.
사진 제공: tvN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9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슈룹' 5회에서는 세자(배인혁 분)의 상태가 더욱 위중해지는 상태 속 중궁전에 갇혀 손발이 묶인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절박한 외침이 그려진다.
지난 4회에서는 국본을 향한 흉흉한 말들을 내뱉던 무리들 앞에 보란 듯이 강건한 자태로 나타났던 세자가 결국 국왕 이호(최원영 분)와 대신들 앞에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그동안 화령은 이호에게는 알리지 못하고 혈허궐에 걸린 세자의 치료를 직접 챙겨왔다. 세자의 상태를 가벼운 피부병 정도로 알고 있었던 이호에게는 믿기지 못할 광경이 벌어진 것이기에 화령에게 진상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세자의 병을 말하지 못한 화령으로서는 우려하던 최악의 위기가 드리워진 것이다.
세자의 병상으로 하루아침에 잿빛 먹구름이 드리워진 궁 안에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공기가 흐른다. 특히 중전 화령에게는 '세자에게 접근 금지'라는 가혹한 벌이 내려져 중궁전의 분위기는 한없이 내려앉을 조짐이다. 지척에 아픈 자식을 두고 어미의 손발을 묶은 이호가 내린 벌은 화령에겐 너무도 가혹한 처사인 셈.
공개된 사진에서도 중궁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화령의 안타까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눈물로 범벅된 면면은 그저 자식의 상태를 알고 싶은 절박한 엄마의 심정이 그득 묻어나 있다. 의복은 세자가 토해낸 피들이 말라붙은 자국들로 엉망이 된 상태, 세자가 쓰러진 후 화령이 어떤 시간을 보내왔는지 짐작된다.
중궁전에 유폐된 화령을 몰래 찾아온 성남대군(문상민 분)도 포착됐다. 그 역시 형 세자의 상태를 익히 알고 있을뿐더러 외부에서 약재와 처방을 들여온 만큼 형의 갑작스러운 위중 소식에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세자는 물론 남은 자식들마저도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그저 중궁전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화령이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지고 있다.
점입가경으로 향해가는 중전 김혜수의 위기는 29일 밤 9시 10분 '슈룹' 5회에서 계속된다.
사진 제공: tvN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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