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깨비' 막내였던 육성재, '금수저'로 이종석 뛰어넘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319883.1.jpg)
23일 오후 MBC 새 금토라마 ‘금수저’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송현욱 PD을 비롯해 배우 육성재, 이종원, 연우, 최원영, 최대철, 한채아, 손여은이 자리에 참석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이날 송 감독은 "'금수저' 설정이 물질 만능주의를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부모를 바꿔서 부자가 된다'는 도발적 문구가 있다.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됐다. 부모의 타고난 부나 재산으로 인해 운명이 결정된다는 체념과 조소가 퍼져있는 사회다. '금수저'는 이에 대한 우리 개개인의 욕망, 현 세태를 돌려 말하지 않고, 솔직하고 쉽게 전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종합] '도깨비' 막내였던 육성재, '금수저'로 이종석 뛰어넘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318431.1.jpg)
이어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준 만큼 나 역시 목말랐다. 더 큰 책임감과 열정 쏟아부은 작품이다. 저의 2022년도를 '금수저'만을 위해 열정을 쏟아부었다. 그만큼 애착이 있는 작품이다. 큰 선물이다"고 각오를 보였다.
송현욱 PD는 육성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육성재 배우를 갓 군 제대하고 처음 만났다"며 "왠지 초롱초롱하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의지가 넘치더라, '금수저' 승천이란 캐릭터가 어려웠는데 '하면 되죠'라고 쉽고 단순하게 자신감을 내비치기에 믿고 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종합] '도깨비' 막내였던 육성재, '금수저'로 이종석 뛰어넘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319800.1.jpg)
![[종합] '도깨비' 막내였던 육성재, '금수저'로 이종석 뛰어넘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319771.1.jpg)
![[종합] '도깨비' 막내였던 육성재, '금수저'로 이종석 뛰어넘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319888.1.jpg)
'금수저'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