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검은 태양'(사진=방송 화면 캡처)
'뫼비우스:검은 태양'(사진=방송 화면 캡처)

'뫼비우스 : 검은태양' 박하선이 언니의 복수를 위해 국정원 요원이 됐음이 밝혀졌다.


29일 밤 21시 50분 방송된 MBC '뫼비우스:검은태양'에서는 서수연(박하선 분)이 과거 기자시절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사람이 자신의 친언니를 살해한 사실에 분노하며 국정요원으로 진로의 방향을 바꾸게 됐음이 그려졌다.


이날 서수연은 언니와 생일날을 보내기로 했고 언니의 집에서 나온 이건호(정환 분)을 마주쳤다. 쎄한 느낌에 집으로 들어간 서수연은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다. 내 유일한 가족, 내가 돌아갈 보금자리를 빼앗은 그 놈 말이다"라며 복수를 결심했고 그게 국정원 요원으로 진로를 바꾸게 된 이유임을 밝혔다.


한편 중국 삼합회 조직원 요원이 된 서수연은 장천우(정문성 분)를 만났고, 그는 장천우에게 "날 믿고 믿기 싫으면 이용이라도 해라"라고 말했다.


서수연은 국정원으로 들어오게 됐고 오경석(황희 분)을 데리고 기밀서류 보관실로 향했다. 서수연은 "서류만 가지고 나올게요"라며 보안을 뚫었고 이를 지켜보던 도진숙(장영남 분)은 "서요원이 여길 어떻게 들어와?"라며 지켜봤다.


이어 서수연은 장천우에게 "믿을 사람은 나 뿐이니깐 나만 보고 따라와요"라고 리드했고 오경석과 공조하여 서수연은 관련 서류를 찾아냈다.
이후 서수연은 삼합회가 거래하려는 물건이 아닌 '뫼비우스'라는 생화학 무기라는 걸 알게 됐고 거래 현장에 나간 장천우에게 "가면 안 된다. 마약 거래가 아니라 생화학 무기다"라고 연락을 했지만 통신 오류가 났고 김재환(최덕문 분)은 서수연의 목에 주사를 놓으며 기절시켰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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