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그림 훼손
"이 작품은 가짜다"
미술관서 쫓겨나
'달리와 감자탕' / 사진 = KBS 영상 캡처
'달리와 감자탕' / 사진 = KBS 영상 캡처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위기에 빠졌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는 돈돈 F&B 사업부 상무 진무학(김민재 분)과 미술관 관장 김달리(박규영 분)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달리는 모딜리아니 작품을 바라보고 있었고, "이 작품 1600억 원 정도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학은 크게 놀라, 먹고 있던 음식이 목에 걸렸고 달리가 하임리히법으로 음식물을 꺼내줬다.

하지만 무학이 뱉은 음식물이 비싼 그림에 묻어 그림을 훼손했고, 그림의 소유자는 노발대발했다.

달리는 "이 작품은 가짜다. 언뜻 보면 모딜리아니 작품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건 아마도, 아니 가짜가 확실하다. 믿을 만한 딜러에게 합법적으로 구매한 거냐"라고 물었다.

한편, 두 사람은 미술관에서 쫓겨났다. 무학은 "하마터면 저 사람에게 1600억 원을 물어줄 뻔 했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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