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했던 씬스틸러
소름돋는 명장면
김정난, 헤드헌터 폭로
소름돋는 명장면
김정난, 헤드헌터 폭로
안재욱·김정난·조재윤·김강훈이 인간헌터 추적극 '마우스' 첫 회에서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본격 입덕을 유발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 정바름(이승기)과 편법과 불법 수사도 마다 않는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지난 1, 2회분을 통해 최준배 감독의 감각 넘치는 연출력, 최란 작가의 힘 있는 스토리 전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된 완벽 삼위일체로, 격이 다른 명품 스릴러극의 탄생을 알려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마우스' 1회는 등장인물들의 과거 서사를 담은 프리퀄 격으로 꾸려져 본격 이야기 전개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특히 안재욱과 김정란, 조재윤, 그리고 김강훈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라 불리는 프레데터의 탄생기를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섬뜩한 연기력으로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이와 관련, 1회의 주역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얻은 안재욱·김정난·조재윤·김강훈 4인 씬스틸러들의 소름 열연 모먼트를 살펴봤다.
▼ #1 안재욱(한서준), 돌변한 눈빛
안재욱은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스타 닥터에서 엽기 살인마 헤드헌터가 되는 극과 극 상황을 디테일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 찬사를 받았다. 극중 한서준은 어린 고무치(송민재)의 증언으로 연쇄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는 위기에 휩싸였지만 진술의 신빙성 부족을 이유로 풀려나게 됐고, 수많은 기자들과 지인들 앞에 나서며 또 다시 예의 사람 좋은 미소를 드리웠다. 하지만 아내 성지은(김정난)의 증언으로 진짜 헤드헌터였음이 발각되는 예상 밖 상황에 맞닥뜨렸던 것. 한서준이 모두를 감쪽같이 속여 온 서글서글한 미소를 싹 거두고 순간 돌변한 눈빛을 드리운 장면은 안방극장 시청자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 #2 김정난(성지은), 헤드헌터 폭로의 순간
성지은은 남편 한서준이 희대의 연쇄 살인마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증거 부족으로 풀려난 한서준의 품에 안겨 "너잖아"라고 나즈막히 읊조린 뒤, 아무 감정 없는 눈빛으로 "네가 만들었잖아 그 눈사람"이라고 폭로해 판도를 완전히 뒤집었다. 자신이 헤드헌터임을 인정하는 한서준의 실토에 성지은은 그제서야 참아온 눈물을 터트렸고 "왜 나와 결혼했냐"고 모든 원망과 분노를 담아 악을 쓰고 오열했다. 지난 작품들을 통해 첫 회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며 '엔딩의 여왕', '개국공신'과 같은 수식어를 얻었던 김정난은 또 다시 작품의 서막 전반을 지배하는 압도적 연기력으로 명성을 톡톡히 입증, 많은 시청자의 입덕을 유발했다.
▼ #3 조재윤(대니얼리) "니가 죽였어 내 동생?"
대니얼리는 황망한 죽음을 당한 여동생 제니퍼의 전 남자친구였던 한서준을 안쓰러워하고, 한서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한서준이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을 때도 강한 믿음과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대니얼리는 그토록 믿었던 한서준이 진짜 헤드헌터임이 밝혀지자 큰 당혹감에 휩싸였고, 한서준을 찾아가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제니퍼도 네가 죽인거냐"고 물었다. 사랑했던 친구가 자신의 여동생을 비롯해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살인마였음을 알게 된 대니얼리가 끝내 무너져 내려 오열하는 모습이 소름 돋는 전율을 선사했다.
▼ #4 김강훈(재훈) "나는 결국 살인마가 되었다"
재훈은 화가 날 때마다 이상 행동을 보이는가하면, 작은 동물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하고 급기야 계부가 키우는 금붕어와 강아지를 해하는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재훈이 어린 동생 재민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선택을 하려고 했던 순간, "널 낳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증오 섞인 목소리의 주인공이 재훈을 쓰러트렸던 것. 이후 홀로 예배당을 찾은 재훈은 무감한 눈빛으로 "나는 결국 살인마가 되었다"라고 고백했고, 가슴에 피를 흘리고 쓰러진 계부를 뒤로한 채 저벅저벅 계단을 올라가는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결국 괴물이 되어버린 재훈의 과거 모습이 펼쳐짐과 동시에 헤드헌터와 같이 또 다른 악행을 일삼고 있는 인간 사냥꾼 프레데터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첫 회에 대해 '실감나고 긴장됐다' '다음 회차가 더욱 궁금해진다'는 긍정적 반응이 많아 감사했다"며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대사와 장면들을 통해 의문점들이 하나하나 풀려가는 추리적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남은 회차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마우스' 3회는 오는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 정바름(이승기)과 편법과 불법 수사도 마다 않는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지난 1, 2회분을 통해 최준배 감독의 감각 넘치는 연출력, 최란 작가의 힘 있는 스토리 전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된 완벽 삼위일체로, 격이 다른 명품 스릴러극의 탄생을 알려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마우스' 1회는 등장인물들의 과거 서사를 담은 프리퀄 격으로 꾸려져 본격 이야기 전개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특히 안재욱과 김정란, 조재윤, 그리고 김강훈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라 불리는 프레데터의 탄생기를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섬뜩한 연기력으로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이와 관련, 1회의 주역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얻은 안재욱·김정난·조재윤·김강훈 4인 씬스틸러들의 소름 열연 모먼트를 살펴봤다.
▼ #1 안재욱(한서준), 돌변한 눈빛
안재욱은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스타 닥터에서 엽기 살인마 헤드헌터가 되는 극과 극 상황을 디테일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 찬사를 받았다. 극중 한서준은 어린 고무치(송민재)의 증언으로 연쇄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는 위기에 휩싸였지만 진술의 신빙성 부족을 이유로 풀려나게 됐고, 수많은 기자들과 지인들 앞에 나서며 또 다시 예의 사람 좋은 미소를 드리웠다. 하지만 아내 성지은(김정난)의 증언으로 진짜 헤드헌터였음이 발각되는 예상 밖 상황에 맞닥뜨렸던 것. 한서준이 모두를 감쪽같이 속여 온 서글서글한 미소를 싹 거두고 순간 돌변한 눈빛을 드리운 장면은 안방극장 시청자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 #2 김정난(성지은), 헤드헌터 폭로의 순간
성지은은 남편 한서준이 희대의 연쇄 살인마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증거 부족으로 풀려난 한서준의 품에 안겨 "너잖아"라고 나즈막히 읊조린 뒤, 아무 감정 없는 눈빛으로 "네가 만들었잖아 그 눈사람"이라고 폭로해 판도를 완전히 뒤집었다. 자신이 헤드헌터임을 인정하는 한서준의 실토에 성지은은 그제서야 참아온 눈물을 터트렸고 "왜 나와 결혼했냐"고 모든 원망과 분노를 담아 악을 쓰고 오열했다. 지난 작품들을 통해 첫 회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며 '엔딩의 여왕', '개국공신'과 같은 수식어를 얻었던 김정난은 또 다시 작품의 서막 전반을 지배하는 압도적 연기력으로 명성을 톡톡히 입증, 많은 시청자의 입덕을 유발했다.
▼ #3 조재윤(대니얼리) "니가 죽였어 내 동생?"
대니얼리는 황망한 죽음을 당한 여동생 제니퍼의 전 남자친구였던 한서준을 안쓰러워하고, 한서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한서준이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을 때도 강한 믿음과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대니얼리는 그토록 믿었던 한서준이 진짜 헤드헌터임이 밝혀지자 큰 당혹감에 휩싸였고, 한서준을 찾아가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제니퍼도 네가 죽인거냐"고 물었다. 사랑했던 친구가 자신의 여동생을 비롯해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살인마였음을 알게 된 대니얼리가 끝내 무너져 내려 오열하는 모습이 소름 돋는 전율을 선사했다.
▼ #4 김강훈(재훈) "나는 결국 살인마가 되었다"
재훈은 화가 날 때마다 이상 행동을 보이는가하면, 작은 동물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하고 급기야 계부가 키우는 금붕어와 강아지를 해하는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재훈이 어린 동생 재민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선택을 하려고 했던 순간, "널 낳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증오 섞인 목소리의 주인공이 재훈을 쓰러트렸던 것. 이후 홀로 예배당을 찾은 재훈은 무감한 눈빛으로 "나는 결국 살인마가 되었다"라고 고백했고, 가슴에 피를 흘리고 쓰러진 계부를 뒤로한 채 저벅저벅 계단을 올라가는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결국 괴물이 되어버린 재훈의 과거 모습이 펼쳐짐과 동시에 헤드헌터와 같이 또 다른 악행을 일삼고 있는 인간 사냥꾼 프레데터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첫 회에 대해 '실감나고 긴장됐다' '다음 회차가 더욱 궁금해진다'는 긍정적 반응이 많아 감사했다"며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대사와 장면들을 통해 의문점들이 하나하나 풀려가는 추리적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남은 회차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마우스' 3회는 오는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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