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김설현-이청아, 일촉즉발 삼자대면
남궁민 경찰청 내부 잠입, 무슨 일?
'낮과 밤' 남궁민을 마주한 이청아, 김설현의 사뭇 다른 반응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 사진제공=tvN
'낮과 밤' 남궁민을 마주한 이청아, 김설현의 사뭇 다른 반응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 사진제공=tvN
'낮과 밤' 속 '시한부 괴물' 남궁민이 병원이 아닌 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내는 신출귀몰 행동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매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센세이셔널한 전개가 휘몰아치는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측이 오늘(21일) 7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도정우(남궁민 분), 공혜원(김설현 분), 제이미(이청아 분)의 경찰청 삼자대면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낮과 밤' 6회에서 도정우가 연쇄 예고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이 과정에서 도정우와 제이미가 28년 전 '하얀밤 마을'에서 벌어진 야만적인 인체실험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배가시켰다. 더욱이 엔딩에서 도정우가 검찰 송치 도중 쓰러지며 구속집행이 정지되는 반전이 일어나고, 그가 시한부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처럼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도정우의 도주를 짐작케 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병원에 있어야 할 도정우가 경찰청에 버젓이 나타난 것. 도정우가 피범벅이 된 손으로 책 한권을 들고 있어 그가 위험을 무릅쓰고 경찰청에 잠입한 이유에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도정우는 공혜원, 제이미와 함께인 모습인데, 도정우를 대하는 두 사람의 온도가 사뭇 다르다. 냉정한 표정의 제이미는 급기야 도정우에게 총을 겨누고 있고 공혜원은 화들짝 놀라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이 같은 세 사람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도정우가 위기에서 벗어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낮과 밤'은 연이어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오늘(21일) 밤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