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한지은-한해
한지은 "응원 많이 해준다"

한지은, '꼰대인턴'서 신입인턴 이태리 役
배우 한지은./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지은./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지은이 공개 열애 중인 래퍼 한해와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지은은 25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극 중 신입인턴 이태리 역을 맡아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불의의 상황 속에선 불타는 정의감을 발휘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고, 할 말은 다 하는 단도직입적인 면모로 고구마 없는 사이다 매력을 뽐냈다. 지난 19~20회에서는 만식(김응수 분)와 부녀사이라는 게 밝혀져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2018년 12월부터 교제해오고 있는 한지은과 한해의 열애 소식은 2019년 8월 알려졌다. 한해는 2019년 2월에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한지은은 한해와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은은 “(한해 씨가) 응원을 많이 해준다”며 “왕래가 자유롭지 않아 자주 보지는 못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차기작으로 로맨스물을 찍고 싶다는 한지은. 그는 “평소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심리에도 관심이 많다. 아직까지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게 표현하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로맨스 연기를 꼭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지은은 극중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여 ‘먹깨비’라는 별명도 얻었다. 한지은은 “실제로도 먹는 걸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엄마한테 잔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먹는 것만큼은 맨날 칭찬받았다. 복스럽게 먹는다더라”며 “나는 미식가는 아니고 대식가 스타일이다. 먹는 거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라면도 너무 좋아하는데 자주 먹지는 못한다. 짜파게티를 진짜 좋아해서 먹으면 한 번에 2개씩 먹는다”며 웃었다.

이어 한지은은 “먹는 거에 비해 살은 안찌지만 잘 붓는 스타일이다. 그러다보니 먹고 싶은 만큼은 먹지는 못한다. 스케줄이 3일 정도 비는 첫날, 엄청 먹는다. 나머지 날들은 먹긴 먹되 건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으로 먹으려 하고, 꼭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꼰대인턴’은 오는 7월 1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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