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동백(유승호 분) 바라기 막내 형사 오세훈 역으로 열연한 배우 윤지온. /조준원 기자 wizard333@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동백(유승호 분) 바라기 막내 형사 오세훈 역으로 열연한 배우 윤지온. /조준원 기자 wizard333@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 출연한 배우 윤지온이 극 중 오세훈(윤지온 분)이 구경탄(고창석 분) 반장에게 뺨을 맞는 장면에 관해 "맞을 만 했다"고 밝혔다.

윤지온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메모리스트’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메모리스트'는 기억을 읽는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지온은 극 중 동백 바라기 막내 형사 오세훈 역으로 열연했다.

지난달 23일 방영된 '메모리스트' 14회에는 미스터리 연쇄살인마 지우개와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는 동백과 한선미(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백은 이신웅(조성하 분) 차장의 지목으로 살인 용의자로 내몰렸다. 그는 수배를 피해 진재규(조한철 분)의 집으로 몰래 들어오며 한선미와 공조 수사를 시작했다.

한편 오세훈과 구경탄(고창석 분) 반장은 동백의 수사를 돕기 위해 진재규의 집으로 향했다. 미행을 피하기 위해 비밀 통로를 이용하던 중 구 반장은 "내가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이다. 뱀도 생으로 먹는다"면서 "하지만 꼬리 달린 쥐를 제일 싫어한다"고 말했다.

오세훈은 "갑자기? 그러면 미키마우스는? 톰과 제리는?"이라며 물으며 쥐 소리를 냈다. 이에 구 반장은 경악하며 도망쳤다.
'메모리스트' 예고편. /사진제공=tvN
'메모리스트' 예고편. /사진제공=tvN
이후 목적지에 도착한 구 반장과 오세훈. 동백은 구 반장에 "미행은? 혹시 막내아들과 통화한 건 아닌가?"라며 의심했다. 구 반장은 "내가 아마추어인가? 너나 잘하라"라고 밝혔다.

오세훈은 장난기가 발동한 듯 다시 한번 쥐 소리를 냈고 화들짝 놀란 구 반장은 다짜고짜 뺨을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윤지온은 "오세훈이 구경탄 반장님한테 너무 얄밉게 굴었다"면서 "직급 상사인데도 매일 붙어있다 보니 친해져서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누가 봐도 오세훈이 맞을 만했다"고 덧붙였다.

'메모리스트'는 지난달 30일 3.3%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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