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예고/ 사진제공=MBC
'그 남자의 기억법' 예고/ 사진제공=MBC
배우 김선호가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 출연한다.

제작진은 11일 배우 김선호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문가영과의 지하주차장 데이트 파파라치컷을 공개했다. 김선호는 극중 이슈메이커 배우인 문가영(여하진 역)과 열애 스캔들에 휩싸이는 톱배우 서광진 역을 맡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김선호는 후드 모자를 뒤집어 쓰고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중무장하고 있다. 인적이 드문 주차장임에도 주위를 살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김선호가 밀회 상대인 문가영이 보인다.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달달한 분위기가 흐른다. 김선호는 다정하게 문가영의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는가 하면 눈높이를 맞춰 따뜻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해당 장면으로 두 톱스타의 지하주차장 비밀 데이트 모습을 담은 것이다. 극중 매일이 뜨거운 이슈의 연속인 문가영이 첫 회부터 어떤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별출연하는 김선호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김선호는 '투깝스'로 인연을 맺은 오현종 감독과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호흡을 맞춘 문가영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 촬영장에서 재회한 문가영과 김선호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 김선호 배우에게 감사 드린다"며 "김선호의 훈훈한 매력이 발산될 ‘그 남자의 기억법’ 첫 회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게임'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55분에 처음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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