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내니 코리아>,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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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네쌍둥이 준헌, 채헌, 승헌, 지헌 남매를 키우는 엄마는 늘 힘이 든다. 5살 네쌍둥이 남매는 일어나서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 입는 것까지 엄마가 일일이 해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줄 모른다. 거기에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덮어놓고 떼를 쓰는 지헌이까지. 일이 바쁜 아버지와 매일 아이들에게 매달려 지친 엄마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수퍼내니 정주영이 네쌍둥이 남매의 집으로 출동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Best or Worst
Best: 각종 전문가들이 총출동 할 만큼 SBS 의 아이들은 극단적인 행동을 하거나, 병리적인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수퍼내니 한 사람만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QTV 는 보다 일상적인 문제에 집중한다. 준헌, 채헌, 승헌, 지헌 남매는 엄마에게 너무 의지하는 문제가 있지만, 치료를 받거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아이들은 아니다. 다만 부모가 아이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것뿐이다. 때문에 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간단하지만, 미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이다. 이 네쌍둥이의 문제에 대해 수퍼내니의 해결책은 어려운 일을 할 때는 대장을 정해 놀이처럼 할 수 있게 하고, 떼를 쓸 때는 아이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조용한 곳으로 데리고 가 단둘이 대화를 하라는 것. 일종의 생활 정보로까지 느껴지는 간단하고도, 소중한 팁이다. 는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와는 다른 종류의 도움을 주고 있다.

동료들과의 수다 키워드
– 아직 ‘미운 7살’이 되기 전에 네쌍둥이의 버릇을 고쳐서 다행이에요.
– 아무리 일상적인 육아 고민이어도 미혼 남녀는 육아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니 신중한 시청을.
– 그런데 정말 전문가가 떠나도 아이가 계속 달라진 모습을 보일까?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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