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남편은 건강에 문제가 있음에도 술을 끊지 못하고 있었고, 아내는 한 집에서 동거 중인 아들 커플을 캥거루처럼 과하게 보호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성인임에도 집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아들을 뒷바라지하며 과한 애정을 품고 있었다. 4인 가족은 모두 무직으로 아내가 물려받은 유산만으로 생활하고 있었고, 이에 서장훈은 "이런 식이면 집이 거덜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남자친구의 부모님에게 넉살 좋게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는 아들의 여자친구도 등장해 3MC는 마치 시트콤, 블랙코미디 같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진행된 변호사 상담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실들이 밝혀져 긴장감을 높인다. 먼저 박민철 변호사가 '캥거루 부부' 남편에게 불리한 상황임을 전해 남편은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양나래 변호사도 아내에게 위자료 감액 가능성을 시사하자 아내는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위기의 '캥거루 부부'가 최종 조정을 통해 관계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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