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비롯한 국내 아이돌 그룹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가 장원영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 제9-3민사부(나)는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판결 선고 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손해배상액 5000만 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라고 판결을 내렸다.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가 장원영이 주장한 손해배상액인 1억원을 모두 인정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결과다.
한편, A씨가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2021년부터 장기간 K팝 그룹 멤버에 대한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한 사이버 렉카 채널이다. 이에 장원영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소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들은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줬다.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 제9-3민사부(나)는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판결 선고 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손해배상액 5000만 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라고 판결을 내렸다.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가 장원영이 주장한 손해배상액인 1억원을 모두 인정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결과다.
한편, A씨가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2021년부터 장기간 K팝 그룹 멤버에 대한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한 사이버 렉카 채널이다. 이에 장원영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소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들은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줬다.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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