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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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로 가' 나인우가 극악의 밸런스 게임에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VIVO TV'의 토크쇼 '한 차로 가'에는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주역 이세영, 나인우가 출연했다.

과거 예능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 힘들어하는 장윤주에게 돌발 뽀뽀를 했던 이세영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는 의미로 그랬다. 갑자기 뽀뽀를 받으면 어쨌든 웃음이 나니까. 애정 표현이자 위로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교 없지만, 부모님께 입술 뽀뽀를 한다. '사랑해요, 다음에 또 올 게요'라고 무뚝뚝하게 말해도 입술에 뽀뽀는 한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애정표현을 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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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포옹을 많이 한다"고 고백한 나인우는 "요즘 개인 시간이 많이 늘어나면서 사람의 온기를 나누지 못하잖냐. 그것과 격려, 반가움의 의미"라고 이야기했다.

독학과 4개월 간의 짧은 레슨으로 수준급의 기타 실력을 뽐냈던 나인우는 "나중에 나이 들어서 밴드를 해보고 싶다"면서 즉석에서 김경호 '비정'과 김종서 대답 없는 너'를 열창했다.

이세영이 "내 꿈은 락스타인데 재능이 없다"며 공감하자, 송은이는 "락페 도전해보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그는 "제가 주목 공포증이 있다"면서도 무대를 향한 동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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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게임 중 유명한 토트넘 팬인 이세영은 '손흥민 경기 1열 직관' 대신 '나인우와의 포상 휴가 같이 가기'를 선택하며 "직관은 실제로도 많이 간다. 내가 노력하면 티켓은 얻을 수 있지만, 포상 휴가는 내가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89cm의 나인우는 '키 30cm 뺏기기'와 '머리숱 반토막 나고, 심을 수 없다'는 조건에서 망설이다가 결국 선택하지 못했다. 다만, '머리를 심을 수 있다면' 키를 지키겠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평생 기타'를 치는 대신 '눈물 장면에서 콧물이 나오는걸' 선택해 놀라게 했다.

이세영은 '확신의 중전상' 타이틀을 뺏겨도 '교복 입을 나이 지났네'라는 말을 듣는 건 싫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확신의 중전상은 세영이밖에 없다"고 설득하자 그는 "안 뺏기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세영과 나인우는 "시청률 7% 넘으면 밴드 공연을 펼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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