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지선이 절친 조혜련, 김효진, 변기수를 초대했다.
이날 김지선은 집을 방문한 절친들에게 한강뷰 광진구 자택을 소개했다. 김효진은 "집이 너무 넓어서 다리가 아프다"면서도 "몇 번 왔었는데 평소와 세팅이 너무 다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깨끗해진 집에 조혜련은 "모델하우스 아니냐"며 놀라워했고, 테라스에서 감상하는 한강뷰에 "여행 갈 필요가 없겠다"며 감탄했다.



변기수는 "누나가 50대 중 제일 춤 잘 춘다. 다섯째 생기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공장 문 닫았더라"는 말에 그는 "형님이 녹는 실을 했다고 하더라"며 49금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심플한 안방을 선보인 김지선은 "안방에서는 뷰 잘 안 본다. 서로를 본다"며 잉꼬부부 금슬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네 아이들 방을 공개한 그는 "셋째 아들 방은 가벽 세워서 만들었다. 사춘기 막내딸 방은 공개 불가"라고 전했다.



김효진, 조혜련, 김지선이 "아직도 한다"고 긍정하자 변기수는 "저는 아내를 너무 사랑한다. 아내가 버거워할 정도다. 저도 변씨 잖냐"면서 '변강쇠의 핏줄'을 과시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조혜련은 개그우먼 선배 김지선에 대해 "예전에 나이트클럽 디제이는 인기 있는 사람만 할 수 있었다. 그때 강호동 이영자 박명수 등이 있었는데 그 중 김지선이 톱이었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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