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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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각자의 집에서 같은 드라마를 시청했다.

박지윤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윤이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해당 드라마는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의 오피스 로맨스물이다.
사진=박지윤 SNS
사진=박지윤 SNS
사진=최동석 SNS
사진=최동석 SNS
그러나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 역시 공교롭게도 같은 날 해당 드라마를 보고 있음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최동석은 혼자 살고 있는 자신의 집 벽면에 빔 프로젝터를 활용해 해당 드라마를 띄운 후 "슬슬 나가볼까?"라며 외출을 알렸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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