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정준호의 '귀신경찰' 특별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영준 감독과 배우 신현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유작이기도 하다.
신현준은 한 사건으로 나락 간 후 딸과 함께 엄마한테 얹혀살다 날벼락을 맞고 하찮은 능력이 생기는 경찰 민현준 역을 맡았다. 정준호는 민현준의 정적 변준호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정준호의 특별출연에 관한 질문에 신현준은 "내가 정준호 씨 작품에 카메오로 다수 출연했다. 정준호 씨가 내게 카메오라고 했는데 드라마에 3주 출연하고, 대본에 '신현준' 이름이 적혀서 오고 했다. 그래서 정준호 씨가 언젠가 내가 당했던 것처럼 된통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정준호 씨가 액션신이 많은 것도 모르고 캐스팅됐다. 먼저 얘기하면 부담가질 것 같아서, 현장에서 6시간 훈련 시켜서 액션신 찍었다. 정준호 씨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액션신이 멋있게 나왔다. 고맙게 생각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배우들이 5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모니터를 보면서 '실버 액션'이라고 생각했다. 신현준, 정준호 배우가 환갑을 바라볼 나이가 됐는데 액션신으로 고생했다. 감독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영화다. 신현준과 고(故) 김수미가 세 번째 모자 연기를 선보인다.
'귀신경찰'은 24일 개봉한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영준 감독과 배우 신현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유작이기도 하다.
신현준은 한 사건으로 나락 간 후 딸과 함께 엄마한테 얹혀살다 날벼락을 맞고 하찮은 능력이 생기는 경찰 민현준 역을 맡았다. 정준호는 민현준의 정적 변준호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정준호의 특별출연에 관한 질문에 신현준은 "내가 정준호 씨 작품에 카메오로 다수 출연했다. 정준호 씨가 내게 카메오라고 했는데 드라마에 3주 출연하고, 대본에 '신현준' 이름이 적혀서 오고 했다. 그래서 정준호 씨가 언젠가 내가 당했던 것처럼 된통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정준호 씨가 액션신이 많은 것도 모르고 캐스팅됐다. 먼저 얘기하면 부담가질 것 같아서, 현장에서 6시간 훈련 시켜서 액션신 찍었다. 정준호 씨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액션신이 멋있게 나왔다. 고맙게 생각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배우들이 5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모니터를 보면서 '실버 액션'이라고 생각했다. 신현준, 정준호 배우가 환갑을 바라볼 나이가 됐는데 액션신으로 고생했다. 감독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귀신경찰'은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영화다. 신현준과 고(故) 김수미가 세 번째 모자 연기를 선보인다.
'귀신경찰'은 24일 개봉한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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