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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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이 죽음의 위기 상황에 놓였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는 이브킴(공효진 분)이 공룡(이민호 분)에게 유서를 남겼다.

이날 이브는 우주 유영을 나가기 전 '유언 썼냐'는 공룡의 말을 떠올리고 유서를 작성했다.

우주 유영 나가기 전 강강수(오정세 분)의 전화를 받은 최고은(한지은 분)은 "공룡한테 난자 돌려줘라. 너랑 우리아빠가 얼마나 구린 줄 아냐"며 소리쳤지만, 강수는 "예쁘다"라며 변태적인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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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난자를 되찾기 위해 트레이드밀 모터를 태워 화재경보를 울길 계획을 세웠다. 화재경보가 울리면 모든 실험 장치 잠금장치가 풀리기 때문.

유서 작성 후 초파리의 임신을 확인한 이브는 공룡에게 "문란이가 무중력에서 섹스하고 임신했다. 강강수가 알면 샘나서 빼앗아 갈 거"라고 말했다.

"제 것 아닌 거 뺏는 거에 도가 튼 놈. 강강수한테 더 이상 아무것도 뺏기지 않을 거"라며 강수를 비난하는 공룡에게 이브는 "연적한테 재벌 여친 뺏길까봐 걱정되냐"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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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애인이 있다고 밝히는 이브에게 공룡은 "나중에 지구에서 한번 보자. 우리 그래도 되잖냐"며 나중을 기약하려 했다. 먼 이야기를 뒤로한 이브는 공룡에게 종이쪽지를 쥐여주며 "유서입니다. 혹시나. 나 나가면 읽어봐라. 답이 있을 거"라고 당부했다.

이브와 강수가 우주 유영을 떠난 동안 공룡은 트레이드밀을 미친 듯이 달려 실험장비 잠금장치를 풀고 난자 되찾기에 성공했다.

한편, 공룡이 이브의 유서를 읽는 사이 우주 유영을 나갔던 이브에게 위기가 닥쳤다. 작업 중 고정 장치에서 발이 빠지며 날아가 여기저기 부딪힌 이브의 장갑 손상된 것. 생명이 위험해진 이브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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