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남도형이 시간당 녹음 단가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성우계 아이돌 남도형과 크레에이터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남도형은 '흑백요리사', 세계 1위 유튜브 '미스터 비스트' 음성 및 더빙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20년 차인 남도형은 "한 달 평균 4~5 작품 더빙을 한다. 23세에 시작해서 20년 동안 1200개 작품을 했다"고 전했다. 팬미팅을 하면 팬들이 번호표 뽑아서 기다려야 할 정도라는 남도형은 "최대 500명 정도 온 적이 있다. 아이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팬층이 다양하다"고 자랑했다.
KBS 32기 공채 성우로 일을 시작했다는 남도형의 말에 전현무는 "32기냐"며 깜짝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알고 보니 입사 동기였던 것.
남도형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전현무가 신입사원 대표로 선서하는 걸 봤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평소 음성 인식 시스템을 애용한다는 남도형은 "AI 스피커, 메신저 등도 음성 인식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상생활에 선후배 목소리가 깔려있다. 구글, 주차장, 지하철 2호선은 짱구 엄마 강희선 성우다. 내 목소리는 신분당선에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안내 방송이 한 번 나갈 때마다 돈이 들어오냐"는 홍현희의 질문에 남도형은 "분납 아닌 완납인데, 공공 위한 녹음이라 무료로 할 의향 있다"고 강조했다. 기상 직후 코코넛 오일로 가글하고, 2분 만에 끝나는 불경 외우기로 목을 푼 남도형은 집안 방음부스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녹음당 가격을 묻자 남도형은 "성우 단가 정리된 게 있는데, 시간당 20~50만원 정도다. 백 단위보다 십 단위가 많다"고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성우계 아이돌 남도형과 크레에이터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남도형은 '흑백요리사', 세계 1위 유튜브 '미스터 비스트' 음성 및 더빙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20년 차인 남도형은 "한 달 평균 4~5 작품 더빙을 한다. 23세에 시작해서 20년 동안 1200개 작품을 했다"고 전했다. 팬미팅을 하면 팬들이 번호표 뽑아서 기다려야 할 정도라는 남도형은 "최대 500명 정도 온 적이 있다. 아이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팬층이 다양하다"고 자랑했다.
KBS 32기 공채 성우로 일을 시작했다는 남도형의 말에 전현무는 "32기냐"며 깜짝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알고 보니 입사 동기였던 것.
남도형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전현무가 신입사원 대표로 선서하는 걸 봤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평소 음성 인식 시스템을 애용한다는 남도형은 "AI 스피커, 메신저 등도 음성 인식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상생활에 선후배 목소리가 깔려있다. 구글, 주차장, 지하철 2호선은 짱구 엄마 강희선 성우다. 내 목소리는 신분당선에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안내 방송이 한 번 나갈 때마다 돈이 들어오냐"는 홍현희의 질문에 남도형은 "분납 아닌 완납인데, 공공 위한 녹음이라 무료로 할 의향 있다"고 강조했다. 기상 직후 코코넛 오일로 가글하고, 2분 만에 끝나는 불경 외우기로 목을 푼 남도형은 집안 방음부스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녹음당 가격을 묻자 남도형은 "성우 단가 정리된 게 있는데, 시간당 20~50만원 정도다. 백 단위보다 십 단위가 많다"고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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