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애도" 조용필, 여객기 참사로 연기한 대전 공연 4월 개최 [공식]

가수 조용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한다.

조용필은 소속사 YPC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YPC는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다. 또한, 티켓 오픈 공지 및 티켓 오픈 등 관련 일정은 추후 티켓링크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진행 예정이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연기됐다.

조용필은 지난해 11월 새 정규 앨범 '20'을 발매하고 전국투어 콘서트 중이다. 지난해 11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등에 이어 대전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서가 불거졌고,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콘서트를 연기한 바 있다.

이하 YPC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YPC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2025년 4월 5일(토)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티켓 오픈 공지 및 티켓 오픈 등 관련 일정은 추후 티켓링크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합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