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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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상속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배우 선우용여가 함께한다. 선우용여는 '탐비'가 필요했던 순간을 꼽으며 눈물을 쏟았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실화극 코너 '사건수첩-상속자들'에는 데뷔 60년차 배우 선우용여가 함께한다.
선우용여, 녹화 중 실신 후 병원行…"남편 보증 200억 수준, 돈 대신 갚느라"('탐비')
선우용여, 녹화 중 실신 후 병원行…"남편 보증 200억 수준, 돈 대신 갚느라"('탐비')
선우용여, 녹화 중 실신 후 병원行…"남편 보증 200억 수준, 돈 대신 갚느라"('탐비')
선우용여, 녹화 중 실신 후 병원行…"남편 보증 200억 수준, 돈 대신 갚느라"('탐비')
사진제공=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선우용여는 "나 정말 억울해 죽겠다"라며 "임신 4개월 차에 결혼했는데, 결혼식장에 남편이 안 나타났었다"고 과거 '탐비'가 필요했던 순간을 꼽았다. 그는 "남편이 지인의 '1750만원'이라는 돈을 대신 갚아주려다 결혼식 당일 구속된 것"이라며 20대 초반, 잡혀간 남편 대신 보증을 서게 된 안타까운 일화를 전했다. 당시 집 10채 값에 달했던 1750만원에 대해 선우용여는 "지금 가치로 200억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돈을 대신 갚느라 십 몇년 동안 집에 들어갈 새가 없었다. 어느 날 녹화 중 쓰러졌더니, 병원에서 영양실조라고 하더라"라며 "그런 세월을 내가 보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탐정실화극 '사건수첩-상속자들'에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이 두바이에서 사망하면서 시댁과 갈등을 빚게 된 사연이 등장한다. 시어머니는 영상 속 탐정을 찾아 "불쌍한 내 새끼… 며느리가 내 아들을 죽인 거나 마찬가지다"라며 "그런데도 보상금과 생명보험금을 며느리가 다 가져간다고 생각하니까 피가 거꾸로 솟구친다"고 분노했다. 과연 MC들을 경악시킨 이번 '사건수첩'의 대반전은 무엇인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6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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