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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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김준호가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준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검은 배경 속 국화꽃 한 송이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항공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출동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의 탑승자 중 후미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에 김준호는 자신의 아내가 실제로 현재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 중임에 따라 이번 사고에 더욱 깊이 공감하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김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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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고로 무안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으며, 대한민국은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됐다.

한편 김준호는 2018년 5살 연상의 대한항공 승무원과 결혼해 2021년 은우, 2023년 정우를 슬하에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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