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정상 방송을 한 '백반 기행'이 자막을 통해 제주 여객기 사고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허영만과 노포 맛집을 찾은 후 "제가 워낙 좋아하는 선생님이라 봬서 너무 즐거웠고, 맛있었고, 그냥 좋다 선생님이. 건강하셔서 더 좋고 제 프로그램에도 꼭 나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무슨 음식을 제일 좋아하시냐는 질문에 허영만은 "나물을 좋아한다"고 했고, 성시경은 "제일 손 많이 가는 음식인데"라고 얘기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은 2024년 마지막 촬영을 한 후 가게 사장에게 "올해 다 갔잖아요. 우리 때문에 죽변항까지 다녀오면서 맛있는 것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해서 커피 선물을 한다"라며 선물을 건넸다.

허영만은 내년에 2025년 아니냐. 내년에는 모든 게 잘 풀리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식당 사장은 "선생님이 건강하셔야 또 또한 "제가 돌아다닐 수 있는 만큼 열심히 돌아다니겠다"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다음 회 예고편이 공개됐고, 2025년 첫 게스트로 스타 셰프 최현석이 등장했다.

한편 오늘 오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해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만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 가운데 10대 이하 아동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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