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영(임지연 분)이 남편 성윤겸(추영우 분)이 7년 만에 시신으로 돌아온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7회에서는 옥살이를 하고 있는 천승휘(추영우 분)를 구하기 위해 옥태영(임지연 분)이 외지부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쇠똥이(이재원 분)은 성윤겸을 봤다는 옥태영에게 "네 서방 맞냐. 잘못 본 거 아니냐"라고 믿기지 않아 했고, 옥태영은 "눈이 마주쳤는데 날 알아봤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 저렇게 멀쩡히 잘 지내면서 어떻게 연통 한 번을 안 할 수가 있을까"라며 마음 아파했다.
옥태영은 천승휘를 다시 만났고, 천승휘는 7년 전에 구덕이와 있었던 일로 '종사관과 여인'이라는 책을 썼지만 신인 작가에게 책을 도둑맞았고, 책을 선정적으로 내용으로 왜곡했던 것. 이를 들은 옥태영은 "제가 해결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현감을 찾아갔고, 신인 작가는 표절 죄목으로 잡혀왔다. 옥태영은 "천승휘의 소설을 절도하여 표절한 죄로 발고 당한 것이다. 증좌를 제출하니 대조해달라. 이것은 저자가 쓴 소설이며 이것은 그 원본이다"라며 원본도 제출했다.
신인 작가가 "원본이라니? 그게 어디서 났냐. 그것은 결코 원본이 아니다"라고 하자 옥태영은 "자네가 훔쳤습니까? 아니면 훔쳐서 없앴으니까?"물었다.
옥태영은 현감에게 "두 사람에게 다시 써보게 할 것을 청합니다. 새로 쓴 것을 갖고 계신 원본과 비교하면 될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결국 신인 작가는 글을 한 자도 쓰지 못해 잡혀갔다. 천승휘는 "네 서방이 여태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그랬다면요? 붙들어야지. 너를"라며 옥태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옥태영은 천승휘와의 신분 차이를 얘기하며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옥태영은 천승휘가 쓴 '종사관과 여인' 책을 읽었다. 송서인의 책에는 "허나 나는 이 기억을 붙잡아 남은 평생 너를 그리워하며 기나긴 어둠을 버텨내려 한다. 내 태양은 이제 저물었으니"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천승휘는 책을 통해 옥태영을 연모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극의 말미에는 옥태영이 7년이 기다린 남편 성윤겸(추영우 분)이 주검으로 돌아와 다음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7회에서는 옥살이를 하고 있는 천승휘(추영우 분)를 구하기 위해 옥태영(임지연 분)이 외지부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쇠똥이(이재원 분)은 성윤겸을 봤다는 옥태영에게 "네 서방 맞냐. 잘못 본 거 아니냐"라고 믿기지 않아 했고, 옥태영은 "눈이 마주쳤는데 날 알아봤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 저렇게 멀쩡히 잘 지내면서 어떻게 연통 한 번을 안 할 수가 있을까"라며 마음 아파했다.
옥태영은 천승휘를 다시 만났고, 천승휘는 7년 전에 구덕이와 있었던 일로 '종사관과 여인'이라는 책을 썼지만 신인 작가에게 책을 도둑맞았고, 책을 선정적으로 내용으로 왜곡했던 것. 이를 들은 옥태영은 "제가 해결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현감을 찾아갔고, 신인 작가는 표절 죄목으로 잡혀왔다. 옥태영은 "천승휘의 소설을 절도하여 표절한 죄로 발고 당한 것이다. 증좌를 제출하니 대조해달라. 이것은 저자가 쓴 소설이며 이것은 그 원본이다"라며 원본도 제출했다.
신인 작가가 "원본이라니? 그게 어디서 났냐. 그것은 결코 원본이 아니다"라고 하자 옥태영은 "자네가 훔쳤습니까? 아니면 훔쳐서 없앴으니까?"물었다.
옥태영은 현감에게 "두 사람에게 다시 써보게 할 것을 청합니다. 새로 쓴 것을 갖고 계신 원본과 비교하면 될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결국 신인 작가는 글을 한 자도 쓰지 못해 잡혀갔다. 천승휘는 "네 서방이 여태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그랬다면요? 붙들어야지. 너를"라며 옥태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옥태영은 천승휘와의 신분 차이를 얘기하며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옥태영은 천승휘가 쓴 '종사관과 여인' 책을 읽었다. 송서인의 책에는 "허나 나는 이 기억을 붙잡아 남은 평생 너를 그리워하며 기나긴 어둠을 버텨내려 한다. 내 태양은 이제 저물었으니"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천승휘는 책을 통해 옥태영을 연모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극의 말미에는 옥태영이 7년이 기다린 남편 성윤겸(추영우 분)이 주검으로 돌아와 다음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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