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_최시훈 커플/사진 = 소속사 제공
에일리_최시훈 커플/사진 = 소속사 제공
에일리가 최시훈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청소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브라이언이 교포 출신 가수 박준형, 에일리와 교포보다 더 교포 같은 외모의 가수 황보를 초대해 특별한 연말 파티를 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에일리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혼자 집에서 게임만 하던 집순이였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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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훈과 사귀게 된 계기는 god 콘서트였다. 당시 연락만 주고받던 사이였던 두 사람은 공연장에서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에일리는 “공연장이 추워서 벌벌 떨고 있었는데 최시훈이 자신의 재킷을 무릎에 덮어줬다”며 “재킷을 나눠 덮고 있다가 박수를 치다가 손이 닿아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박준형이 “남자친구냐”고 물으며 분위기를 띄웠던 것도 계기가 됐다고 했다.

에일리는 “자연스럽게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며 “한국과 미국의 결혼 문화 차이 때문에 어색했지만 행복하다”고 만족해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두세 명 정도 낳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최시훈에 대해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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