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근영 SNS
사진=문근영 SNS
배우 문근영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나 봐. 못해준 게 많은 만큼 미련도 아쉬움도 참 많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라며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문근영은 "할머니랑 재미나게 있어! 때가 되면 나도 갈 테니! 그때까지 언니 몫까지 더더 힘내서 살아볼게.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또 사랑해. 그리고 진짜 진짜 보고싶어.."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문근영은 고인이 된 지인과 함께 다정하게 붙어있는 모습. 문근영의 이같은 게시물에 팬들은 응원의 글들을 남겼다.

한편 문근영은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 10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광신도 집단의 선동가 햇살반 선생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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