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공개된 'Read With Me'에서 강동원은 "만화책의 오랜 팬으로서, 만화책 시장이 영원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밝힌 뒤, "초등학교 시절 '드래곤볼' 책을 친구들끼리 돌려봤던 게 만화책을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순간"이라고 유년기를 회상했다. 이어 "10대와 20대 때는 만화방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고, 라면을 시켜놓고 만화를 보면서 종일 있을 때도 많았다"며 만화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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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명장면'에 대해서는 "'온리 원 탑'의 장면"이라면서, "'아이큐 점프'라는 잡지에 연재됐던 '드래곤볼'에서 카카로트(손오공)가 슈퍼 사이언이 되는 순간의 전율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직후 즉석에서 만화책을 펼쳐 해당 장면의 상황과 대사를 실감나게 재현해내 웃음을 안기기도. 이후로도 강동원은 '원피스'를 비롯해 '해귀선', '드라이브', '오늘부터 우리는!!', '배가본드', '고백' 등 다양한 만화책을 소개하며, 작가들의 이력까지 꿰뚫는 '빅데이터'를 자랑해 '만화책 마니아'임을 셀프 입증했다.
예스24의 독서캠페인 'Read With Me'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텍스트힙' 트렌드에 맞춰, 스타들의 영향력을 통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특집 캠페인이다. 'Read With Me' 강동원 편은 6일부터 YES24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심도 있는 만화책 인터뷰는 예스24 매거진 '채널예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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