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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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아리' 손준호가 평소 서은광의 모습을 폭로했다.

6일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뮤지컬배우 서은광, 손준호가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출연 중인 서은광과 손준호는 10년 전부터 이어온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삼총사', '엑스칼리버' 그리고 '광화문 연가'까지 세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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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OB 멤버인 서은광은 "2013년 뮤지컬 데뷔 후 10개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제 선배 대열에 올랐다. 주연 선배님들 사이에서는 후배지만, 종합적으로는 선배가 됐다. 동생들이 많아졌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손준호는 "은광이가 애들을 쥐잡듯이 잡는다"면서 "우리 팀에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박세미가 있다. 서은광과 동갑인데 데뷔가 1년 빠르다. '저 친구 늦게 온 것 같다'고 하니까 은광이가 잔소리를 한 뒤 자기보다 선배라는 걸 알게 됐다"고 폭로했다.

서은광은 "연습 초반이라 몰랐다. 세미가 너무 동안"이라면서 "손준호가 그런 분위기를 만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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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폭로전을 이어갔다. 그는 "윤도현, 엄기준, 차지연 등 선배들이 공연 30~40분 전에 와서 준비하는데, 은광이는 5~10분 전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일찍 오라"고 귀띔해도 서은광은 "10분 전에 도착했다"거나 1분 전에 골인하고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인다고. 이에 대해 서은광은 "차 안에서 목 풀고 대본 보면서 온다. 엘리베이터 5번 놓쳐서 그렇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10년 전 처음 만난 두 사람. 첫인상을 묻자 손준호는 "별로였다. 엄청 챙겨줘야했다. 언제까지 챙겨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나 아니면 너 많이 맞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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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은 "손준호는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형이다. '삼총사' 데뷔할 때 엄유민법(엄기준-유준상-민영기-김법래)가 있어서 무서웠는데, 손준호가 챙겨줬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손준호는 1순위인데, 형은 그런 동생이 많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손준호는 "서은광은 챙겨줘야 할 동생 450순위"라고 밝혀 폭로를 유발했다.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되어 대중들 마음에 남고 싶다"는 서은광의 포부에 손준호는 "은광이 연기도 잘하고 진심이라 연출에게 칭찬도 많이 받는다"며 응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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