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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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의 가출을 알렸다.

미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수남매의 몸치탈출 시키는 가수 미나의 노고🤣"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미나는 류필립, 그리고 시누이 수지 씨와 함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모습. 그러나 군무가 완성되기도 전, 류필립은 연습 40분 만에 화면에서 나가 미나는 이를 "가출. 낙오자 발생"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지난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며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면서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수지 씨는 2주 만에 15kg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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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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