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0.5성급 무인도에는 특별한 셰프가 등장한다. 그는 약 20년 동안 청와대에 근무한 셰프로,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다섯 명의 전 대통령을 모신 인물이다. 셰프복부터 각종 조리 도구를 담은 007가방까지, 그가 가지고 온 모든 것에 청와대 휘장이 박혀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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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각종 해산물을 활용해 ‘백짬뽕’도 만든다. 셰프에 따르면 이는 역대 대통령들이 겨울이면 찾던 별미라고. 대통령이 사랑한 '백짬뽕' 레시피가 공개되는 가운데 맛을 본 이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안정환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디스 이즈 짬뽕”이라며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무인도에서 요리가 처음인 청와대 셰프는 입을 멈추지 않는 김성주의 깐족거림에 결국 폭발하고 만다는데. 자신의 요리 과정을 하나하나 중계하는 그를 향해 “정신 사나워 죽겠어”라고 버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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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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