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사진=JTBC '뉴스룸'
그룹 블랙핑크 로제/사진=JTBC '뉴스룸'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에 멤버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밝혔다.

로제는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브루노 마스와의 'APT.'(아파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로제는 이날 "해외에서 매일 매일 일하느라 지금까지는 거의 인터넷 상으로 많이 반응들을 보고 있다가 며칠 전에 입국했을 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 입국했다고 나와주셔서 그때 조금 실감을 좀 했다"며 "유튜브 같은 데서 패러디도 많이 해주시고 댓글들도 많이 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선 "노래 나왔을 때 리사가 영상통화 걸어서 2시간 통화했고. 멤버들이 밖에서 음악 나오면 이제 영상도 찍어서 보내준다"라고 전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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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로제는 "해외에서 앨범 작업하다가 밤늦게 햄버거를 시켜서 먹는 와중에 외국친구들에게 한국 술 게임 '아파트'를 알려줬다"며 "밤새 작업하고 있다가도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그래서 장난으로 이 노래로 노래 하나 써야겠다 말하고 다음 날 바로 곡을 쓰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곡의 인기를 예상 했냐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백인 친구들이 반응하는 거 보고 '그래도 좋아하시겠구나'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전 정말 상상을 못 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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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에 대해 "너무 신기하고 정말 많이 도와주시고 영감도 정말 많이 주시고 처음 앨범 내는 데 있어 많은 조언도 해주고 좋은 동료도 돼 주셨다. 오늘 뉴스 나온다고 말도 했는데 가서 브루노마스 짱이라고 꼭 얘기하고 와달라고 그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의 녹음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녹음할 때는 아직 제가 목이 많이 잠겨 있는 상태였는데 앞에서 막 '아니야' 이러면서 재연해 주셨다. 제가 너무 팬이었는데 제 눈앞에서 저렇게 노래를 부르면서 이렇게 디렉팅을 해주시니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제는 또 다른 팝스타와의 협업 계획이 없냐는 아나운서의 물음에 "아직은 특별히 없다"며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도 자연스럽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은 제가 뭔가 생각했던 게 없는데 뭐 또 기회가 있으면 재미있는 콜라보가 있지 않을까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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