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12월의 배우'가 된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1승'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연식 감독과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가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정민은 1승시 상금 20억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건 관종 구단주 강정원으로 분한 가운데, '1승'에 이어 내달 25일에는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얼떨결에 '12월의 배우'가 된 박정민은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사실 곤란하다"라고 난감해했다.
이어 "나는 '1승'도 사랑하는 영화고, 뒤에 개봉할 영화('하얼빈')도 사랑하는데, 에너지를 분배해야 하는 것들이 조금 죄송스럽기도 곤란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관객분들께 알리려고 내 나름대로 여러모로 신경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강호는 "나도 박정민 씨 처음 만났을 때와 오늘 했던 말이, ‘하얼빈하고 헷갈리지 말아라’였다 "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1승'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연식 감독과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가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정민은 1승시 상금 20억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건 관종 구단주 강정원으로 분한 가운데, '1승'에 이어 내달 25일에는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얼떨결에 '12월의 배우'가 된 박정민은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사실 곤란하다"라고 난감해했다.
이어 "나는 '1승'도 사랑하는 영화고, 뒤에 개봉할 영화('하얼빈')도 사랑하는데, 에너지를 분배해야 하는 것들이 조금 죄송스럽기도 곤란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관객분들께 알리려고 내 나름대로 여러모로 신경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강호는 "나도 박정민 씨 처음 만났을 때와 오늘 했던 말이, ‘하얼빈하고 헷갈리지 말아라’였다 "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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