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영표, 결혼 생활 불만 폭로했다…"설거지를 해, 픽업을 해" ('뽈룬티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79393.1.jpg)
15일(금) 공개된 '뽈룬티어'에서는 8개국 선수들이 뭉친 다국적 팀 '레오 FC'와 격돌한다. 기존 멤버인 '축구돌' 남우현과 '승부광' 정대세가 아쉽게 불참한 가운데, '아드보카트의 황태자' 백지훈과 K리그 연봉 1위 '세징야 라이벌' 김동철이 구원투수로 합류했다. 이영표는 "결혼 안 해서 힘이 남아있는 친구다"라고 백지훈을 소개하며 "지훈이는 결혼을 안 했으니...설거지를 해, 픽업을 해?"라고 '유부남'의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서초구 축구협회에 소속된 8개국 연합 다국적 축구팀 '레오 FC'와 재정비한 영표팀의 대결이 시작됐다. 이탈리아 출신의 마누 선수는 "2002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패배는 충격이었다"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영표는 "우리가 이탈리아에 승리한 이유를 아느냐"고 자신 있게 되물었고, 마누 선수는 "더 잘하는 팀이라서?"라고 대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영광은 "형님, 그렇게 자만하면 안 된다"고 이영표를 만류했지만, '축구 레전드' 이영표는 "그때는 그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종합] 이영표, 결혼 생활 불만 폭로했다…"설거지를 해, 픽업을 해" ('뽈룬티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79395.1.jpg)
후반전에도 맥을 못 추던 레오 FC는 마침내 영표팀에 핸디캡을 부여하는 블랙 카드를 꺼내들어 영표팀에 2분 침묵을 선사했다. 소통의 부재가 레오 FC에게 첫 득점을 가져왔고, 영표팀은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캡틴’ 이영표가 고요 속 강력 슈팅으로 복수해, 5:1의 압도적인 점수 차로 레오 FC와의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영표팀은 총 66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뽈룬티어'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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