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월)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실화극 코너 '사건수첩-사랑이 지나가면'에서는 미국 유학중 만난 아내와 사별한 뒤, 딸의 조언대로 한국에 돌아와 35년 전 첫사랑을 찾는 남성이 등장했다.
수많은 군장병의 마음을 설레게 한 채연은 "내가 지금 혼자다? 그렇다면 궁금해서 만나볼 것 같다"며 사연에 공감했다. 2012년 지현우에게 공개 고백을 받았던 유인나는 "자신이 누군가의 첫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을 건넸다. 데프콘은 "저도 첫사랑이라는 게 있었겠지만, 제가 누구의 첫사랑? 그럴 일 없다"며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이날의 '사건수첩'은 첫사랑과 주인공의 성공적인 재회 후, 보기 드물게 훈훈한 마무리로 조기 엔딩(?)을 선보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주인공의 '첫사랑'인 당사자가 탐정을 찾아왔다. 그는 "남자친구를 찾아달라"고 또 다른 의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8일(월)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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