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폭행 폭언 또한 사실"이라며 "당시 화영이가 울고 있길래 무슨 일이냐 물어보니 팀 멤버가 때렸다면서 흐느끼고 있었다. 직원들도 화영이 맞은 것을 방관하는 분위기였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티아라 왕따는 사실이다. 연예계에 폭행, 갑질하는 연예인들 요즘도 많다. 나 역시 대리 시절 실수 몇 번 했다고 실장에게 큰 몽둥이로 여러 번 맞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직 사실을 증명하고자 코어콘텐츠미디어 명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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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너무 기막히고 화가 나서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했다. 화영, 효영이에게 계약서를 갖고 오라고 해서 찢었다. 아무 조건 없이 풀어주겠다고, 너희 일을 하라고 했다. 그게 인터넷에서는 왕따설로 퍼졌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멤버들은 잘못이 없으니 방송을 강행했지만, 그로 인해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화영은 티아라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한 것이 사실이라며 반박했다. 화영은 "김광수 대표님이 한 예능에 출연해 하신 발언을 들었다. 12년 전 사건에 대해 편향되고 왜곡되게 발언하신 저의를 모르겠다"며 "왕따당했던 내용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화영은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일본 공연과 관련해 "발목부상을 당한 후 멤버들에게 몇 차례나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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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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