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림 인스타그램
사진 = 채림 인스타그램
배우 채림이 이혼 예능 출연 후 근황을 전했다.

10일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우를 알아보시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려요. 아이가 의식을 할까 싶어 걱정이 되는 마음에 반가운 인사를 조심스레 하니 이해해 주세요"고 양해를 구하는 글을 남겼다.

최근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한 채림은 방송을 통해 싱글맘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방송 후 아들을 향한 관심 또한 높아지자 아들을 알아보는 이들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사진 =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지난 5일 방송에서 채림은 아들의 방학맞이 첫 여행지로 중국을 언급하며 "아빠한테 중국 여행 시켜 달라고 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민우는 "아빠는 왜 중국 사람이야? 원래 나랑 같이 살지 않았어?"고 질문하기도 했다.

채림은 "나와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 제 아픔 같은 것은 잠시 접어뒀다"며 "(전 남편이) 아이와 헤어질 때 (민우를)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덤덤히 말하기도 했다. 또한 채림은 "바로 일상으로 복귀해 준 아들에게 고마웠다"고 전했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결혼 6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SNS를 통해 채림은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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