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이혜영 SNS
사진=텐아시아 DB, 이혜영 SNS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탁스패치' 출연 과정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시간후~ 저 탁스패치 나와요~~😃"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혜영은 지난달 1일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채팅을 나눈 모습. 대화 속에서 이혜영은 탁재훈에게 심심하다며 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출연을 의뢰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그림이나 그려줘. 재능을 살려. 이 바닥에 얼씬도 하지마"라고 답했다.

이에 이혜영은 "그건(그림 그리는 것) 내가 알아서 잘하고 있어"라고 말하면서도 얼씬도 하지 말라는 탁재훈에 말에 "왜 왜 왜"라고 재차 물으며 궁금증을 쏟았다. 그러자 탁재훈은 "나두 이 바닥이 시러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고, 이혜영은 "유튜브 바닥(이 싫은 거냐)?"라고 물었다.
사진=이혜영 SNS
사진=이혜영 SNS
이어서 탁재훈은 현업에 불만을 쏟아내다가도 폐암과 담석증을 앓았던 이혜영의 건강을 걱정하는 다정한 오빠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탁스패치 나올래? 요즘 그게 더 재밌어"라며 자신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채널 '노빠꾸 탁재훈'은 다소 정성스레 대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2023년 SBS 연예대상의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SBS 예능 '돌싱포맨' '미우새' 뿐만 아니라 유튜브까지 영역을 넓혀 '노빠꾸 탁재훈' '탁재훈의 탁스패치'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영상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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