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이영지의 레인보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592306.1.jpg)
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1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지는 민호에 대해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인간상이다. 본업도 잘하고, 외모도 수려하다. 아이돌계 빛나는 얼굴 천재이자 영원한 불꽃 카리스마"라고 소개했다.
민호와 방송을 한 건 처음이라는 이영지는 "실제로 만나니까 진짜 키가 크시고 얼굴이 조그마하다 아우라가 엄청나다"고 감탄했다. 민호는 "오늘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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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컨트롤이 안 될 때 차라리 이걸 즐기자고 생각한다"는 민호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의 인간화'라는 이영지의 묘사에 "그거 누가 만들었는지 너무 잘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서 '교관' '헬스 트레이너'로 불린다는 민호는 "많은 분들이 내 SNS를 보고 동기 부여를 받아 운동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운동 인증샷을 남겼다. 스케줄 없을 때는 하루에 두 탕 세 탕도 뛴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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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의 '몇 기야' 외침에 민호는 벌떡 일어나 "필승! 병1245기입니다"라며 경례를 했다. 해병대 생활에 대해 묻자 그는 "솔직히 이왕할 건데 제대로 된 훈련도 받고, 내 불꽃을 태울 수 있는 곳으로 가보자 싶었다"고 고백했다.
해병대 입대 이틀째부터 "후회가 밀려왔다"는 민호는 "내가 왜 이런 걸 선택했을까, 힘든 일을 사서 고생할까 싶었지만, 열심히 한 만큼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 됐다. 요즘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아직도 속으로 군가를 부른다"며 군가 '달려라 사자같이'를 열창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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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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