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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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4’가 잔혹한 방식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9회에서는 장옥수 형사,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펼친다. 지난 방송에 이어 가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시 한번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친척 언니가 며칠째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 접수로 시작된다. 언니는 75세 고령으로 홀로 아파트에 지내고 있었다. 곧장 출동한 파출소 직원이 집에 인기척이 없는걸 확인한 후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간다. 그리고 집 안에서 친척 언니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무엇보다 시신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거실 바닥에 반듯이 누운 채 발견된 시신의 목에는 무려 11cm 길이의 두꺼운 대못이 꽂혀 있었다. 이마와 머리 곳곳에 둔기에 맞은 상처까지 있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는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이 담겨 있었다. 피해자는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온 후 집으로 귀가했는데, 피해자가 살던 층에 내리자마자 검은 그림자 하나가 뒤를 바짝 따라붙는 장면이 포착됐다.

범인은 마치 피해자가 이 시간에 올 걸 알고 있었다는 듯 한 시간 전 아파트에 숨어들어와 기다렸다.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한 범인의 정체와 MC들의 목덜미를 잡게 한 범행의 이유는 이번 주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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