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7회에서는 심형탁이 ‘오남매 아빠’인 사랑꾼 정성호에게 실전 육아 팁을 전수받는 현장이 펼쳐졌다.
내년 1월 ‘새복이’(2세 태명) 출산을 앞두고 있는 심형탁은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인 정성호의 집을 방문했다. 실전 육아를 체험해 보면서 육아 팁을 얻고자 정성호에게 도움을 청한 것. 정성호의 집에 들어간 심형탁은 벽에 꽉 찬 가족사진에 감탄한 뒤, “형이 제 ‘롤 모델’이시다. 저도 세 명까지 낳고 싶다”며 웃었다.
!['심형탁♥' 사야, 입덧·고열로 입원 했는데…"아이 3명까지 낳고 싶어" ('신랑수업')[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492038.1.jpg)
정성호는 심형탁이 사온 수박을 썰어줄 겸, 막내아이를 잠시 심형탁에게 맡겼다. 아이를 안은 심형탁은 “이 느낌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아이가 울자 ‘멘붕’에 빠졌고 정성호는 능숙하게 아이를 달랬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술, 골프 다 끊었다. 그냥 가족, 이거 하나다”라고 밝혀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박수를 받았다.
!['심형탁♥' 사야, 입덧·고열로 입원 했는데…"아이 3명까지 낳고 싶어" ('신랑수업')[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492039.1.jpg)
정성호는 본격적으로 현실 육아 팁을 알려줬다. 특히 산후조리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있어도 남편이 무조건 옆에 있어 줘야 한다”고 말했고, 심형탁은 “전 아내가 ‘산후조리원’ 간 사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 했는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교장’ 이승철은 “같이 안 있어 주면 큰일 난다. 그 섭섭함이 평생 간다”고 강조했다.
심형탁이 큰 깨달음을 얻는 사이, 둘째 딸은 모두를 위한 점심으로 무려 15인분의 짜장라면을 끓였다. 식사를 마친 정성호는 심형탁에게 아이들이 쓰던 육아용품을 나눠줬는데 심형탁은 “그럼 여섯째 생각은 없으신 거냐?”고 슬쩍 물었다. 정성호는 “없다. 이제는 방이 부족하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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