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도경완이 자녀들 앞에서 욕설을 내뱉었다.
19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LA에서 첫 주말을 맞이한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가 파충류 동물원을 방문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함께 스페셜 MC 정주리가 함께했다.
이날 도경완은 머리를 묶고 예쁜 척하는 하영이에게 "요즘 여자된 것 같다. 너 엄청 귀여워"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파워 J(계획형) 연우는 알비노, 색소결합 문제로 백생증 있는 희귀 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을 추천했다. 정주리는 "어머니들 사이에서 연우가 엄청 인기가 많다"고 칭찬했고, 장윤정은 "방송 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더 친절하고 스윗해졌다.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 할 텐데"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파충류 동물원에 도착한 도도남매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하영이는 적극적으로 동물에 다가갔지만, 연우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 장윤정은 "하영이는 살아있는 생명을 다 귀여워한다"고 설명했다.
온몸이 하얀 알비노 악어 코코넛에게 직접 먹이 주기에 도전한 하영이는 "재밌기만 하다. 오 귀여워"라며 강심장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아메리칸 앨리게이터, 샴쌍둥이 뱀 등을 구경하며 하영이가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자 장윤정은 "지금 하영이 영어 한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도도남매는 생애 처음으로 아기 악어 안아보기를 체험했다. 먼저 도전한 연우는 무서워서 굳어버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동생에게 넘겨주며 손톱에 긁힌 후 손 봉쇄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하영이는 "나 악어 안았다"면서 즐거워했다.
대형 비단뱀(골든차일드 그물무늬비단뱀)이 등장하자 연우는 무서움에 하영이 등을 떠밀어 폭소케 했다. 뱀 사이에 앉아 사진 찍기에 도전한 연우는 뱀의 힘에 "안마의자 마사지다"라고 감탄했다. 장윤정은 "광고주님 보고 계시죠? 쟤가 제 아들입니다"라며 틈새 어필해 배꼽을 쥐게 했다.
아이들의 호출에 달려온 도경완은 사육사의 장난에 깜짝 놀라 욕설을 내뱉었다. '삐처리' 된 음성에 그는 "아빠가 놀라서 나쁜 말을 썼다. 이해해달라. 너희들은 쓰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비단뱀 목에 두르기 체험을 하며 도경완이 앓는 소리를 내자 연우는 즐겁게 촬영했고, 하영이는 아빠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내가 도와줄게!"라며 나선 딸의 모습을 뒤늦게 본 도경완은 "하영이가 혼자 고군분투 하는 줄 몰랐다"며 감동했다.
아들넷맘 정주리는 "딸이 없어서 몰랐는데 딸 키우는 맛이 저런 거구나"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영이는 "아빠 내 덕분에 살았다"면서 효녀 기세를 보였다.
뱀 때문에 등이 땀으로 젖은 도경완을 보며 장윤정은 "도경완 씨에 대해서 상당한 실망을 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9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LA에서 첫 주말을 맞이한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가 파충류 동물원을 방문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함께 스페셜 MC 정주리가 함께했다.
이날 도경완은 머리를 묶고 예쁜 척하는 하영이에게 "요즘 여자된 것 같다. 너 엄청 귀여워"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파워 J(계획형) 연우는 알비노, 색소결합 문제로 백생증 있는 희귀 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을 추천했다. 정주리는 "어머니들 사이에서 연우가 엄청 인기가 많다"고 칭찬했고, 장윤정은 "방송 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더 친절하고 스윗해졌다.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 할 텐데"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파충류 동물원에 도착한 도도남매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하영이는 적극적으로 동물에 다가갔지만, 연우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 장윤정은 "하영이는 살아있는 생명을 다 귀여워한다"고 설명했다.
온몸이 하얀 알비노 악어 코코넛에게 직접 먹이 주기에 도전한 하영이는 "재밌기만 하다. 오 귀여워"라며 강심장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아메리칸 앨리게이터, 샴쌍둥이 뱀 등을 구경하며 하영이가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자 장윤정은 "지금 하영이 영어 한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도도남매는 생애 처음으로 아기 악어 안아보기를 체험했다. 먼저 도전한 연우는 무서워서 굳어버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동생에게 넘겨주며 손톱에 긁힌 후 손 봉쇄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하영이는 "나 악어 안았다"면서 즐거워했다.
대형 비단뱀(골든차일드 그물무늬비단뱀)이 등장하자 연우는 무서움에 하영이 등을 떠밀어 폭소케 했다. 뱀 사이에 앉아 사진 찍기에 도전한 연우는 뱀의 힘에 "안마의자 마사지다"라고 감탄했다. 장윤정은 "광고주님 보고 계시죠? 쟤가 제 아들입니다"라며 틈새 어필해 배꼽을 쥐게 했다.
아이들의 호출에 달려온 도경완은 사육사의 장난에 깜짝 놀라 욕설을 내뱉었다. '삐처리' 된 음성에 그는 "아빠가 놀라서 나쁜 말을 썼다. 이해해달라. 너희들은 쓰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비단뱀 목에 두르기 체험을 하며 도경완이 앓는 소리를 내자 연우는 즐겁게 촬영했고, 하영이는 아빠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내가 도와줄게!"라며 나선 딸의 모습을 뒤늦게 본 도경완은 "하영이가 혼자 고군분투 하는 줄 몰랐다"며 감동했다.
아들넷맘 정주리는 "딸이 없어서 몰랐는데 딸 키우는 맛이 저런 거구나"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영이는 "아빠 내 덕분에 살았다"면서 효녀 기세를 보였다.
뱀 때문에 등이 땀으로 젖은 도경완을 보며 장윤정은 "도경완 씨에 대해서 상당한 실망을 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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