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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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결혼한 한예리가 안방극장에 3년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런 가운데 배우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그리고 송연화PD & MC 박경림이 참석했다.

'이친자'는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좇는 부녀 스릴러 작품이다. 약 30년 만에 친정 MBC로 귀환한 한석규와 떠오르는 신예 채원빈이 아빠와 딸로 호흡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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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는 장태수(한석규 분)가 있는 범죄행동분석팀 팀원 이어진 역을 맡았다. 그는 "시청자분들이 보시고 미워하시면 어떡하지란 걱정이 커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결국엔 어진이를 이해할수록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가장 현실적이고 뭔가를 빠르게 바꿔주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해석했다.

한예리는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는데, 자꾸 이야기하신다"고 결혼에 관해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우연히 타이밍이 잘 맞았다. 좋은 휴식을 갖고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작품이 녹록하진 않았다. 힘들고 고민하는 부분이 많았다. 끈질기게 임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내가 힌석규 선배님과 원빈이 보다는 분량이 적어서 현장에 갈 때마다 좋은 에너지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친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돼 오는 11일(금)과 12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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