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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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이 봉골레 파스타에 마늘이 빠진 것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7일 오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TOP 8 기자간담회가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 열렸다. 김학민&김은지 PD, TOP8 셰프들이 참석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봉골레 파스타에 마늘을 빼놓고도 181점을 받은 것에 대해 “처음에 인터뷰를 했을 때 ‘셰프들마다, 특히 저희 스타일과 정반대되는 분이 안성재 셰프다’라고 걱정을 했다. 반감도 있었다. 정말 완벽한 봉골레라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레시피를 떠올리는데 마늘을 빼먹었더라. 그런 일이 왜 그날 생겼을까. 방송도 많이 하고 경험도 많지만 매순간 요리할 때는 긴장하는 것 같다. 상상도 못했다. 어쩔 수 없다. 일부러 했다면 3일동안 잠을 못 잤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마늘을 넣었으면 1위했을 것’이라는 말도 있을 텐데 아니다. 나는 마늘을 빼먹었고, 맛피아 님이 나보다 요리를 더 잘한 게 맞다”고 덧붙였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주 공개된 8~10화에서 공개된 4라운드 ‘흑백 혼합 팀전 레스토랑 미션’을 통해 TOP8으로 최현석, 장호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트리플 스타, 정지선, 에드워드 리, 나폴리 맛피아가 진출했다.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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