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임영웅은 "제가 후딱 치우겠다"며 설거지를 시작했다. 이에 유해진도 "설거지는 내가 하겠다. 많이 했잖아"라며 임영웅을 도와 설거지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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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정리를 하면서 임영웅은 "이제 입을 옷이 없다"고 털어놨고 차승원은 여기 있으면 옷 엄청 많이 가져온 거잖아. 근데 하루에 두 번씩 갈아입는 거잖아. 냄새나고 그러니까. 나도 없다" 고 공감했다.

이어 차승원은 ""그래서 그냥 영웅이를 데리고 우리 읍내에 있는 중식 요리를 먹이고 보내는 게 외식을 해주는 게 마지막 날인데"고 제안했다. 유해진도 바로 "찬성"라고 동조했고, 임영웅에게 '중식은 뭘 좋아하냐'고 물었다. 나영석 PD는 "오랜만에 바람 쐬고 와라"며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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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끼하우스로 돌아온 세 사람. 차승원이 "정육점 사장님이 팬이라고 고기를 그냥 주셨다"고 거짓말을 하자 나영석은 "영수증이 다 있다. 한우 등심 4만 6천 원 딱 써있다. 막국수 3만 4 천원, 계란 6천 7백 원이나 주고 샀구나"며 짚어냈다.
돌아오자마자 임영웅은 계란과 고기를 냉장고에 넣어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이제 슬슬 가야 하는 거지. 감자 가지고 갈래?"고 임영웅을 챙겼다. 임영웅은 흔쾌히 감자를 받아들였고 "설마 캐서 가져가야 하는 건 아니죠?"고 걱정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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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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