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3회에서는 '결혼 13년 차'인 선예가 특별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해는 "출산, 육아를 전공한 선예 선생님"이라며 본인이 적극 선예를 게스트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선예는 이다해의 남편 세븐과 함께 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사이라고.

이승철이 "(넷째) 더 생각 없냐"고 돌발 질문을 했고, 이에 선에는 "문 닫았다. 꽝 닫아버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정기 검진 날에 맞춰 산부인과에 방문한 심형탁과 사야의 모습을 본 선예는 "저 때 분위기랑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심진화가 "선예 씨도 타국에서 출산했다"고 얘기하자 선예는 "맞다. 언어도 안 통하고 환경적으로 낯선 곳에서 출산을 해야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저도 있었다. 그럴 때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 매일매일 다정하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말을 아내에게 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선예는 2007년 2월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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