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왕따 논란'에 휩싸인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최근 진행된 MBN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19일 방송 관계자 측은 "지난 18일 진행된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출연자(곽튜브)가 컨디션 문제로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후 하차에 관해서는 "현재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
앞서 곽튜브는 전현무와 함께 '전현무계획’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방송은 내달 예정된 상태였다.
지난 16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이나은이 출연했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가해자라고 해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며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같은 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활동했던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학창 시절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는 폭로 글도 나왔다. 학교 폭력과 관련해서는 폭로자가 거짓말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해 사실무근으로 마무리됐지만, 멤버 따돌림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곽튜브는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올렸다. 짤막한 사과문은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했고, 곽튜브를 향한 여론은 악화됐다.
교육부는 곽튜브가 출연한 학폭 예방 공익 광고 영상을 지난 17일 비공개로 전환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 페어'에서 진행될 예정인 곽튜브의 토크 콘서트를 재고해 달라는 민원도 제기됐다.
곽튜브는 지난 18일 1차 사과문보다 긴 분량의 입장문을 전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차 사과문에는 곽튜브는 "이나은 씨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알고 차단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 씨와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19일 방송 관계자 측은 "지난 18일 진행된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출연자(곽튜브)가 컨디션 문제로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후 하차에 관해서는 "현재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
앞서 곽튜브는 전현무와 함께 '전현무계획’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방송은 내달 예정된 상태였다.
지난 16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이나은이 출연했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가해자라고 해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며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같은 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활동했던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학창 시절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는 폭로 글도 나왔다. 학교 폭력과 관련해서는 폭로자가 거짓말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해 사실무근으로 마무리됐지만, 멤버 따돌림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곽튜브는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올렸다. 짤막한 사과문은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했고, 곽튜브를 향한 여론은 악화됐다.
교육부는 곽튜브가 출연한 학폭 예방 공익 광고 영상을 지난 17일 비공개로 전환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 페어'에서 진행될 예정인 곽튜브의 토크 콘서트를 재고해 달라는 민원도 제기됐다.
곽튜브는 지난 18일 1차 사과문보다 긴 분량의 입장문을 전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차 사과문에는 곽튜브는 "이나은 씨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알고 차단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 씨와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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