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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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차세대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십분 발휘했다.

싸이커스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의 수록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비터스위트'는 셔플 리듬이 인상적인 팝 장르로, 유혹의 끝이 씁쓸함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모습을 망각의 감옥에 비유한 곡이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앞서 싸이커스는 팬들의 투표를 받아 선정된 '비터스위트'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 이들만의 트레이드마크인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칼군무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안기며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 바 있다.

이어 팬들의 간절함 기다림 끝에 오늘 공개된 본편 영상에서는 '비터스위트'의 전체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개된 영상 속 싸이커스는 화려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붙잡았을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영상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영상은 네온 컬러의 의상으로 키치한 매력을 드러낸 싸이커스를 흑백 화면으로 대비감 있게 담아냈고, 이와 더불어 생동감 있는 카메라 무빙과 감각적인 화면 전환은 이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지난 6일 더욱 단단해진 세계관을 담아낸 앨범 미니 4집으로 컴백한 싸이커스는 타이틀곡 '위치(WITCH)'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역대급 퍼포먼스에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무대로, 마치 한 편의 작품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5세대 대표 퍼포머'의 수식어를 빛내고 있다.

이 가운데 싸이커스는 2024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 인 오스트레일리아('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AUSTRALIA)' 개최 소식을 알리며 또 한 번 글로벌 여정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한편, 싸이커스는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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